부산 양곱창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곳은 전에 게시했던 백화양곱창인데,
또 다른 양곱창 맛집이 있단 소문을 듣고 바로 방문했다.
바로, 로타리양곱창센터
지하철 연산역 14번출구에서 내리면 도보3분 거리에 있는 집이고,
간판이 커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백화양곱창이랑 비슷한데, 차이는 백화양곱창보다 더 작은 것 같고 이모님들이 비교적 소심한거...?
평일 저녁 피크타임 전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이 없었고 이모님들도 '아무데나 앉으세요~' 이래서
내 성격상 여기가 마음은 더 편했다.
나는 입구 들어가서, 왼쪽 두번째 이모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쭉 둘러보니 메뉴랑 가격은 다 똑같아서 진짜 아무데나 앉아도 똑같을 것 같았다.
먼저 소창+대창+특양 세트를 시켰다.
양에 비해 가격이 싼듯한 느낌이었고, 아무래도 백화양곱창이랑 비교가 되는 가격이기도 했다.
세트 양은 사진에 보이는 정도인데, 진짜 금방 사라지는 양..
그래서 마지막엔 반판을 더 추가했다.
그리고 방문하기 전 후기들에서 파김치가 최고라고 들었는데, 진짜 파김치가 최고였다.
이모님이 직접 담그신거라고 하고, 명이나물도 맛있고 밑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어야 꿀맛!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양곱창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반판 추가한 양이 배 채우기 딱 적당한 정도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볶음밥이 없었다는 것..?
다 먹고 가려는 순간에 이모님이 '기다려봐~ 쥬스 먹고 가야지'해서 무슨 주스지..? 하고 기다렸는데,
케일이랑 요구르트 갈아서 만들어준 초록쥬스다.
개인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쥬스가 초록초록해서 맛있을까 하고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다ㅋㅋㅋ
로터리양곱창,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다.
부산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가볼 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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