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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맛집] 모트32서울 - 베이징덕 맛집 내돈내산 후기(위치, 가격, 주차, 맛리뷰)

by Rabbitstar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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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입호강하러 예약해놓고 방문한 반포 맛집 모트32서울
처음 먹어보는 베이징덕 요리였고, 후기들을 봤을 때 맛있어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 보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모트32서울은 모던차이니즈레스토랑이고 한국에는 유일하게 있는 곳이다.
그만큼 분위기가 럭셔리하고 서비스도 친절했던 것 같다.
 
위치는 지하철로 고속터미널역 4번출구로 나온 뒤 지상으로 나와서 jw매리어트쪽을 보면 바로 모트32가 보인다.
그리고 같은 건물에 모던샤브하우스와 딤딤섬이 있다.
그렇게 도착한 모트32 입구는 조용하고 어두운 편이다. 

지상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비는 식사 5만원당 1시간씩 무료, 3시간을 초과하면 추가요금이 나온다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00까지라 5시 전에 도착했더니 바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조금 기다렸다 들어갔고,
기다리면서 메뉴를 볼 수 있었다.

입구에서 가까운 테이블로 자리 안내를 받았고 메뉴판을 받아서 하나하나 다 읽고 어떤 요리들이 있는지 메뉴판을 구경했다.
참고로 베이징덕은 최소3일 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베이징덕이 나오기 전에 주문한 에피타이저용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제일먼저 나온 음식은 해산물산라소룡포
먹는순간 육즙이 느껴지고 맛은 살짝 매운 매콤하면서 신맛이 난다.

다음 음식은 블랙트러플메추리알 샤오마이
음식 이름으로 추정할 수 있듯이 속엔 반숙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고 한 입 깨무는 순간 고소한 노른자가 터지면서 트러플향이 나면서 샤오롱바오와는 다르게 텍스쳐가 굉장히 탱탱하고 짱짱한 느낌의 딤섬이었다.
결론적으로 모트32의 딤섬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딤섬 중에 제일 맛있었고 딤섬만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 요리는 소흥주칠리새우
칠리새우라고 해서 내가 알던 맛을 상상하면 안된다. 나도 아는 맛이겠거니 하고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일단 새우가 크고 탱탱하고 튀김옷이 쫀득하고 바삭했고
위에 뿌려진 케일 튀김과 마늘후레이크와 같이 먹었을 때의 첫 한 입은 잊을 수 없다.

드디어 나온 베이징덕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작아보였다.
카빙 전에 사진 찍을 시간을 주고, 다시 가져가셔서 카빙하는 걸 직접 볼 수 있게 바로 앞에서 해주신다.
카빙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오리는 테이블에 올려주고, 나머지 오리 고기들은 어떤 요리로 먹을 지 물어보신다.
레터스랩과 오리볶음밥 중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레터스랩으로 선택.
 

기호에 따라 밀전병과 소스, 설탕, 오이, 파채들을 싸서 같이 먹으면 된다.
먹다보니 개인적으로 조금 느끼해져서 매콤한 국물이 땡겨서 음식 하나를 더 시켰다.

사천식 탄탄면
사천식이라 조금 더 매운 맛을 기대했지만, 매운 맛보다는 살짝의 마라향과 땅콩 소스 맛이 강했다.

베트남 여행가서 맛있게 먹었던 모닝글로리.
모트32 메뉴판에는 마늘소스(계절야채)볶음이라고 적혀있다.
맛은 알고 있는 모닝글로리를 간장과 마늘에 볶은 맛이다.

마지막으로 카빙 후 남은 오리로 만든 레타스랩이다. 
양상추에 싸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양상추를 추가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천원 정도 추가요금이 발생했던 것 같다.
 
셋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고, 입호강 제대로 한 날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들끼리 온 테이블도 많았다.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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