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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맛집] 강동구 강동역 고분다리전통시장 삼겹살 맛집 돼지소개소 - 위치, 가격, 맛 리뷰 내돈내산

by Rabbitstar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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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맛집은 한번 갔다가 재방문을 해야 찐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 삼겹살집 맛집이라고 찾아서 가도 한번뿐이지 재방문해본 곳은 없었다.

근데 드디어 찾았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돼지소개소

위치는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34길 42, 강동역 1번출구에서 나와서 도보15분 거리이다

월~일 15:00 ~ 23:00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천호119안전센터를 찾아서 고분다리전통시장쪽으로 쭉 직진해서 오다보면 돼지소개소가 보인다.

가게 내부는 넓진 않고 한 5~6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한 테이블만 있었고, 날이 좋아서 문을 다 열어놓은 덕에 노포 느낌도 났다.

고기 종류는 다양했다.

생삼겹살 1인분에 15,000원이다. 보통 다른 식당은 160g에 1인분인 것 같은데 여기는 그램수가 많았던 것 같다.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다른 집과 다르다.

묵국도 나오고 김치종류도 여러종류에다 채소 반찬이 많았다.

사장님이 파김치도 구워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는데 파김치가 잘 익었어서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밑반찬들이 맛있어서 여쭤보니 사장님 아내분이 직접 다 담그시는 거라고 했다.

계란찜도 사람 인원만큼 한그릇씩 주시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금방 먹어버렸다. 

먼저 삼겹살 2인분 주문!

삼겹살도 두껍고 고기 상태도 엄청 신선해보였다.

고기를 아주 잘 굽는 친구라, 사장님이 보시더니 고기굽는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고 했다ㅋㅋㅋ

친구도 고기를 굽더니 고기가 다르다고 하면서 아주 맛있게 잘 구워줬다.

삽겹살 2인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음 목살을 더 먹을까 돼지갈비를 더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고민하는 우리를 보고 다 맛있는데 그 중에 본인이 갈비 양념을 직접 쟀다며 추천해주셔서

돼지갈비로 결정! (250g 15,000원)

나는 개인적으로 돼지갈비는 양념이 달거나 먹다보면 금방 질려하는 편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실만한 메뉴였던 것 같다.

많이 달지 않고 엄청 부드러웠다.

돼지갈비도 클리어...

사장님이 너무 잘먹는 우리를 보시더니 돼지껍데기도 먹을줄 아냐며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서 또 흔쾌히 받았다.

서비스로 주신 돼지껍데기는 곧 확장할 가게에 새로 출시될 메뉴라고 하셨다.


돼지껍데기가 두꺼워서 처음엔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 구워진 껍데기

와... 첫 한입 맛보고 태어나서 제일 맛있는 껍데기 맛을 경험했다.

진짜 진심 너무 맛있었다..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싶다...

음식들이 다 성공적이어서 다른 메뉴도 하나씩 먹어보고싶은데 배는 부르고...

또 마지막 후식으로 된장찌개는 먹어야겠어서 결국 된장찌개에 밥 한공기 시켜서 된장죽을 해먹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삼겹살 단골집은 여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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